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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리디북스 리디페이퍼 프로 2년사용 후기 전자책 기기 추천

안녕하세요 소하안입니다.

오늘은 제가 2년째 사용 중인 전자책 단말기 리디 페이퍼 프로에 대해 써볼게요.

 

 

◇ 리디페이퍼 프로

 

 

 

지난 2018년 9월에 구매해서 지금까지 2년째 사용 중인 리디 페이퍼 프로입니다. 전자책 단말기를 어떤 걸 사용할까 굉장히 많이 고민하다가 고심 끝에 그 당시 약 24만 원? 정도로 구매했습니다.

 

 

 

 

 

원룸에 살다 보니까 책을 놔둘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전자책을 보는 비중이 더 늘어났어요. 처음엔 전자책 플랫폼들 알라딘, 인터파크, 리디북스를 골고루 사용하면서 단말기를 크레마로 살까 했어요. 근데 리디북스에서 리디 셀렉트 6500원에 이용 가능하고 볼만한 책들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용권을 구독했고 리디북스를 많이 이용하다 보니까 리디 페이퍼 프로를 살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크레마 하고 좀 더 비교를 해보고 리디 페이퍼 프로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리디 페이퍼를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는 화면 크기예요. 저는 주로 집에서 책을 읽고 가지고 다닐 일은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화면이 큰 리디 페이퍼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양쪽에 있는 물리키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양쪽에 물리키가 있어서 어느 손으로 봐도 편안하게 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2년을 사용한 지금 역시 양쪽 물리키는 너무너무 좋고 편해요. 양쪽 다 상하 구분이 되어있어서 앞뒤 페이지 이동이 쉽게 됩니다. 무게가 가벼워서 한 손으로 들고 보기 좋고 물리키 덕에 한손으로 편안하게 페이지 이동하는 부분은 사용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화면 전환에 딜레이가 있는 건 거의 모든 전자책 단말기들이 가지고 있는 부분이니까 감안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느리다 생각하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그냥 폰이나 아이패드로 보는 것보다 전자잉크라 눈에 피로도가 덜 해요. 그리고 밝기뿐만 아니라 색온도도 원하는 대로 조절 가능해서 밤에 볼 땐 색온도를 더 올려서 보곤 합니다.

 

책 볼 때 글자크기나 간격 등을 조절 가능한 게 전자책에 장점 중 하나죠. 리디 페이퍼 프로는 해상도 300 ppi로 제가 전자책 단말기 살 때 나와있던 단말기 들 중에 해상도가 제일 좋은 전자책이었습니다. 

 

 

 

 

 

2년 동안 리디 페이퍼 프로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못 느꼈어요. 아직까지 다른 단말기 사용할 생각 없고 꾸준히 잘 사용할 생각입니다. 리디 페이퍼를 사용하실 분들은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이 리디북스여야 합니다. 리디북스를 위한 단말기기 때문에 리디북스를 주로 사용하는 분이 아니라면 다른 단말기가 훨씬 좋으실 거예요. 제가 불편함을 못 느끼는 이유 중에 하나도 리디북스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장점

1. 7.8인치 큰 화면

2. 전자잉크 눈 편안함

3. 얇고 가벼움 (두께 7.69mm, 무게 250g)

4. 해상도 300 ppi 선명함

5. 밝기, 색온도 조절 가능

6. 양쪽에 상하 구분(앞뒤 이동) 물리키

 

단점

1. 리디북스를 이용해야 함

2. 가녀린 내구성, 조심히 다뤄야 함

3. 가지고 다니기엔 큰 크기

4. 살짝 과한 가격

 

결론

화면이 크고 해상도 좋은 단말기고 특히 양쪽에 상하 구분된 물리키는 책을 읽을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없게 해주는 디테일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엔 크기가 있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고 제일 중요한 부분은 리디북스를 이용해야만 좋은 단말기입니다.